엄마가 요즘 갱년기라 피부가 안좋아졌다고 하셔서 화장품을 찾다보니 수소수로 만든거라 피부에 좋다고 해서 써보게 됐어요~
일단 화장품 용기가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구요
향이 강한 제품을 쓰면 다른 향과 섞여서 불편한데 향이 아주 은은하게 나서 좋습니다.

저희 엄마도 향이 마음에 든다고 하시네요ㅎㅎ 바를 때는 살짝 나고 바르고 나서는 향이 싹 사라져서 혹시 화장품 바르고 음식을 해야되는데 화장품 향이 배이면 어쩌나 하는 고민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일단 세수하고 바로 마스크팩부터 엄마랑 같이 사용해봤는데(마스크팩은 사용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는데 패키지가 시원한 파란색이에요) 제가 피부가 약한 편이 아닌데도 보통 다른 마스크팩을 쓰면 눈이랑 입 부분이 따가워서 잘 하지 않는데 이건 순해서 그런지 하나도 따갑지 않아요~ 요즘 매일매일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장품은 토너 아이크림 세럼 크림 순으로 바르면 더 효과가 크다고 해서 그렇게 발랐구요
저는 얼굴에 유분이 많은 편이고 엄마는 얼굴이 건조한 편이시라 누구 한명은 안맞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엄마랑 저랑 둘 다 만족했어요!
아이크림 세럼 크림 다 바르면 얼굴이 기름져서 저는 크림 하나만 바르거나 하는데 이건 세가지 다 바르고 나서도 기름지지 않고 수분을 딱 잡아주는 것처럼 촉촉해요. 나중에는 피부에 흡수돼서 매끈해집니다.

엄마도 바르고 나서 촉촉하고 얼굴이 땡기지 않는다고 좋아하시네요!

제품을 쓴지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피부도 밝아지고 부드러워졌어요.
전에는 파운데이션 바를 때 항상 코 부분이 뜨고 밖에 활동할때 코에 기름이 많아져서 수정 여러번 하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바를 때부터 뜨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 기초가 탄탄해야 된다는 말이 뭔지 이제 알 것 같네요ㅎㅎ
엄마 쓰시라고 구매한거였는데 요즘에는 좋은거 같이 쓰자고 엄마랑 같이 쓰고 있구요

다 쓰고 나면 또 구매해서 쓸 예정이에요^^!